25일 경북에서 독감 예방접종 후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경북에는 독감 예방접종 후 6명이 숨졌다.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예천의 85세 여성이 지난 19일 예천의 의원에서 접종을 받은 후 24일까지 경로당 출입 등 일상생활을 했으나 25일 새벽 들깨를 손질하다 가슴이 답답해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도 경산의 89세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한 의원에서 접종을 받은 후 23일 호흡곤란과 복통으로 경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다시 대구의 한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다.
이들 2명의 백신은 S사의 것으로 확인됐으며 같은 제조번호를 가진 백신 접종자는 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이 외에도 칠곡과 울진에서 발열과 어지러움 등의 이상 증세가 신고돼 같은 제조번호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경북에서는 성주, 안동, 영주, 상주에서 각 1명씩 4명시망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