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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대구시 온라인 예산정책협의회 <사진=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23일 오전 8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대구시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이제 대구도 국비 3조원 시대를 넘어 국비 4조원 시대를 열어가기로 뜻을 모으고 일치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곽상도 대구시당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의원 전원과 비례대표의원 등 14명,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내년도 대구시 국비 확보를 위해 지혜를 모았다.
특히, 지난 22일 정부 4차 추경 국회의결 과정에서 취약계층 등 독감 무료백신 접종대상 확대, 법인택시 종사자 재난지원금 추가지원, 코로나19 관련 지역 의료인 지원예산 확충 등이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추가 반영된 점과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지역민들의 합의로 이루어 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등 현안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에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미반영사업이었던 ‘대경권 감염병전문병원 추가 설립’과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등에 대하여 위원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였고,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차세대 전기모터 상용화 기술개발 및 보급확산 ’, ‘초실감 한국형 가상휴먼 디지털 융합 의료사업‘ 등의 사업들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신공항 연결도로망 건설과 후적지 개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시와 지역 정치권이 공동으로 대응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전인 22일에 전체 지역 의원실을 방문해 예산과 정책 현안자료를 배부하고 상세한 사전설명을 통해 지역 의원들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시정 최초 비대면 온라인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등 전방위 소통을 통해 지역 정치권과의 정책협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