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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송현초교 보행로 조성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교육청, 일선 학교와 협업해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현재까지 2개 학교에 보행로가 설치돼 안전한 통학로 확보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사업을 확대해 8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달서구 송현초교 등 4개소에 보행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달서구 송현초교 남‧북측, 본리초 북측에 보행로가 조성되고 달서구 내당초교 남측에는 데크가 설치되며 남구 봉덕초교 남측에도 인도와 데크를 각각 설치해 보행로를 조성한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난해 시행된 민식이법 등으로 어린이보호구역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안인 통학로 조성사업에 적극 협조에 준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해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대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