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산시 주최, (재)경북테크노파크 주관, ㈜핀연구소에서 시행하는‘경북 청년 키친랩 사업’출신의 청년 셰프가 21일 중방동(경안로39길 38 1층)에서 청년들의 부엌 1호점을 개업하였다.
경산시는 2019년 청년들의 부엌을 개소하여 현재까지 공유주방, 개별주방의 과정으로 교육시킨 14명의 청년 쉐프 중, 처음으로 창업까지 성공한 미주초밥(정의경 셰프)을 응원하며 ‘청년들의 부엌 1호점’ 현판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장, 김규원 ㈜핀연구소 대표이사 및 경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청년 창업의 힘찬 시작을 격려하였다.
경북지역 외식업 창업 희망 청년들을 위해 경북 청년 키친랩 사업으로 추진된 ‘청년들의 부엌’은 국비 5억 원을 포함, 총 19.85억 원을 투입하여 경산시 경산역 광장에 연면적 383㎡의 2층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문 아카데미를 통한 이론교육과 공유주방을 통한 메뉴개발․테스트, 개별주방의 영업시험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공유주방 참여자와 개별주방 참여자에게 각각 50만 원, 100만 원의 교육 식재료비를 지원하여 참여 청년의 부담을 낮췄으며, 개별주방 수료 후 1년 이내 창업하였을 경우 1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정병철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오늘 청년들의 부엌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청년 창업자들이 2호점, 3호점을 개업하여 경북 청년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경산시 외식업 창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