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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진=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지난 14부터 21일까지 8일간 전라북도에서 개최된 2020년‘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고 대회장배 단체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황속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0개 종목 1,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대구시는 CNC선반, 프로토타입모델링, 판금, 제과 등 47개 종목 14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 결과 대구시 선수단 가운데 금메달 수상자는 CNC선반 김민준, 보석가공 신용주, 요리 윤채현, 제과 이채린, 주조 조정우, 판금 안윤성, 프로토타입모델링 이찬희, 화훼장식 김혜원 등 8명이다.
은메달 수상자는 가구 문영준, 금형 윤준혁, 메카트로닉스 조성한, 이동원, 전기제어 정다현, 제과 이보영, 제빵 박소연, 프로토타입모델링 이승헌 등 8명이다.
특히,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우수선수 육성기관 1위을 차지해 4년 연속 ‘우수선수 육성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력을 갈고 닦아 오늘의 결실을 이룬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산업을 강화해 숙련기술인들이 존중받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