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20명이다.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6명에 이어 5명이 발생했다. 모두 포항 경주 지역이다. 누계 1460명으로 늘었다.
경북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명은 지역감염으로 포항 2명, 경주 3명이다.특히 감염 겸염 경로를 알수 없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포항 40대 주민 A씨은 기침·오한 등 감기 증상으로 지난 15일 포항 북구보건소 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 또 A씨와 접촉한 50대 주민도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69명이다.
경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50대 주민 2명과 칠곡 산양삼(장뇌삼) 설명회 관련 확진자 1명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76명이다.
지난 16일 포항에서는 90대 독거노인이 의식을 잃은 채 돌봄 보호사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숨졌고, 돌봄 여성 보호사 또한 감염되기도 했다. 이들 역시 여태 감염경로가 파악되고 있지 않고 있다.
대구 지역감염 환자 2명은 달성군 거주 10대 여성으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동거가족에 대한 접촉자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받았으며, 확진자가 다니는 달성군 소재 중학교에 대해서는 현장 위험도 평가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노출의 위험성이 있는 학생 및 교직원 8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진행 중이다.
동구 거주 70대 남성으로 경북 경산시 확진자(15. 확진/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의 접촉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한편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동구 거주 70대 남성(9. 15. 확진)은 역학조사 결과 반월당역 클래시아 2차상가(중구 명륜로23길 106) 2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CCTV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9월 15일 확진 판정받은 동구 거주 70대 부부 확진자와 16일 확진 판정받은 달서구 거주 70대 남성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로 인한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대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9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7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971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