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 발생했다. 특히 최근 수일간 광화문 집회 등 수도권 확진자가 쏟아져 우려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이다. 이 중 종전 11명에 이어 또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 누계 1,389명으로 늘었다.대구경북 총 확진자는 8,357명이다.
경북에서는 닷새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 관련 경북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16일에 1명, 17일에 3명, 18일에 3명, 19일에 4명, 20일에 4명이 나왔다.
55살 여성(경산시)과 29살 여성(칠곡군)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됐다. 42살 남성(경주시)은 지난 15일 광화문 주변을 배회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57살 여성(경산시)은 광화문 집회에 나간 남편(19일 확진)에게 감염됐다.
이외에도 부부인 53살 남성과 52살 여성(김천시)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자인 친척(충남 천안시)이 경북 김천에 왔을 때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안동의료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7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고 이 중 6명이 수도권과 관련된 환자이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 1명(달서구, 60대, 여)과 접촉자 2명(달서구, 30대 여 / 수성구, 어린이, 여자)과 서울 동작구 확진자 관련 환자 2명(수성구, 40대, 여 / 달서구, 40대, 남), 요양원 1명(서구, 70대, 남),감염원을 알 수 없는 1명(수성구, 60대, 남)이 확진 판정받았다.
이들 모두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19명의 지역감염 확진자 중 수도권과 관련된 환자는 18명이며 특히, 전날 하루 광화문 집회참가자 1명과 그와 접촉자 2명이 발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고 접촉후 이른 시간내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으로 보아 이번 주말부터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광화문 집회참석자들이 이번 주말까지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