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4개소에 귀농귀촌인 재능기부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3월 2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귀농전에 익힌 사회적 전문기술과 경험을 농어촌 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에 봉사 활동으로 환원, 귀농귀촌인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기존 지역민과의 불신을 해소하고 융화분위기 조성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층을 대상으로 4개소를 선정해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도는 도배, 집수리 등에 필요한 재료구입비를 지원해 귀농귀촌인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2012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북도의 귀농귀촌가구는 3,095가구(5,530명)로 ‘2012년 도내 면지역 평균인구수(4,645명) 보다 885명이 많아 한 해 동안 작은 면지역이 한 개 이상 새로 생겨난 샘이 된다.
이러한 추세라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귀농가구가 전국에서 경북이 가장 많은 이유는, 강·산·해 천혜의 자연입지와 농업환경의 이점과 도 차원의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어우러져 일궈낸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급변하는 농어촌 환경변화와 문화적 갈등해소에 중점을 두고 귀농귀촌분야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간 융화와 소통의 장 마련이 필요해 지역화합과 전통계승을 위한 '집들이' 비용지원 등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