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포항 구항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연안유휴지는 자연형성지, 불법매립지, 국·공유지 등 연안에 산재한 쓰이지 않는 땅이다.
2월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구항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은 포항시 남구 송도동 동빈 내항 일원 9,090㎡ 면적에 광장, 음악분수, 파고라수변공원 등 항만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벼운 부유물질 외부에 콘크리트를 덮어 씌우는 폰툰(pontoon)방식으로 제작되는‘국내 최초의 부력(浮力)식 해양공원’이다.
경북도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 14억원을 조기에 투입, 폰툰 콘크리트 제작완료와 설치작업, 조경시설 공사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계획이다.
앞으로 포항구항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슬럼화된 유휴해역을 문화와 휴식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되어 국민여가 휴양시설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 구항지구는 2011년 국토해양부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2012년 제2차 연안정비계획에 포함되고 국민여가 휴양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이어 2013년에는 실시설계 용역, 관련기관 협의 등을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 지방비 30억원)이 투입되어 추진 중이다.
이두환 경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동빈 내항 재생사업과 더불어 바다 위에 체류형 시민 휴식공간 조성을 통해 명품 해양관광지가 되도록 내년도에는 남은 국비를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