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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홍인표 의원 |
대구시의회 홍인표 의원은 6월 16일 열릴 제275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IB교육 도입부터 현재 운영에까지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 해결 및 향후 내실화 방안 등을 대구시교육청에 촉구한다.
홍인표 의원은 “IB교육은 기존의 주입식・암기식 교육인 아닌,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인증 교육과정으로 대구시교육청의 핵심 정책사업 중 하나이다.”며, “하지만 2015 개정 국가교육과정의 학습관과 IB교육과정이 지향하는 학습관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등 유사한 점이 많음에도 IB를 굳이 도입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대구교육청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이어서 홍인표 의원은 “IB교육이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운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으로 인해 그 지속 가능성을 예단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인표 의원은 “IB는 교육의 근본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인 만큼, 그 도입과 운영에 있어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며, “대구교육청은 단순히 보여 주기식이 아닌, 진정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의원은 “IB교육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의 인재양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고 주장한 뒤, “앞으로 대구교육청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루어내어 대구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데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