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서 “참되고 보배로운 이야기, 진보미담(眞寶美談)”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단위 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전주민역량을 강화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전문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절차(서면질의‧응답→서면평가→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청송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하게 됐으며, 올 연말까지 진보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 진보역사서 편찬, 진보이야기길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을 첫 단추로 향후 2025년까지 진보진안지구에 166억을 투입하고, 청송 2개 지구, 진보 2개 지구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역량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