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2명 늘어나 총 6,880명이다. 경북은 1명 증가해 누계 1,33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1명은 해외유입사례다.
대구추가 2명 중 1명은 20세 남성으로 육군 신병 입소 시에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으며, 현재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또 다른 한명은 학원강사 대상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은 36세 남성으로 한상철수학학원 범어지점에서 근무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학원에 대한 현장역학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학원 수강생과 강사 등 99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29명 음성, 70명 검사 중)하였으며,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 예정이다.
한편 지난 26일 확진된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관련하여 실시하였던 64건의 검사 결과 63건 음성, 1건 재검(학생) 예정이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예정이다.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0명이다.
또 대구 확진환자 117명은 전국 8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0명(병원 20)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663명(병원 3,624,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5)이다.완치율은 96.9%(전국 : 91.2%)이다.
총 확진환자 6,880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65명(62.0%),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540명(7.8%/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1, 정신병원 215), 기타 2,075명(30.2%)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