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6,878명이다. 경북은 추가 확진자가 없었으며,누계 1,336명이다.
대구 추가된 확진자 3명 중 1명은 지난 25일 미국에서 입국한 30대 미국인(남)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1명은 달서구 장기동에 거주하는 70대(여)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대상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확진자는 수성구 소재 오성고등학교 3학년으로 기침 증상이 있어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학생은 20일, 고3 개학일에 첫 등교하였으며, 다음날인 21일 등교 전 시행한 학생건강상태 자기진단에서 기침이 있어 24일까지 등교하지 않았다.
25일 등교 후 기침 증상을 호소하여 즉시 임시적 관찰실로 이동하였으며, 이후 보호자 동행 하에 09시 귀가조치하였고,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 학생들과 확진자가 하교 후 접촉한 타교 학생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6개교에 대한 등교를 중지하고, 검사 결과 등에 따라 향후 위험도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6개교는 오성고, 경북예고,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이다.
한편 현재, 확진환자 135명은 전국 8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4명(병원 4)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643명(병원 3,604,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5)이다.완치율은 96.6%(전국 : 91.4%)이다.
총 확진환자 6,878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65명(62.0%),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540명(7.9%/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1, 정신병원 215), 기타 2,073명(30.1%)으로 확인됐다.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