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휴가병이 귀대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주에 있는 부대에서 휴가를 나와 대구에 머물던 21세 남성이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군인은 1차 역학조사 결과 최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으로, 대구지역 확진자는 모두 6875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코로나19 환자가 15명 퇴원함으로써, 현재까지 완치자는 6639명(병원 3600,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5)으로 집계됐다. 완치율은 96.6%(전국 평균 91.5%)이다.
또 현재, 확진환자 136명은 전국 8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26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대구시 유행 사례와 관련하여 검사한 인원은 417명이며, 3명 양성, 365명 음성, 49명 검사 중이다.
5/22 확진: # 11146(달서구 이곡동), 5/24 확진: # 11200(달성군 다사읍)
5/23 확진: 경북 성주군 23번(# 11146 의 외조모) - 경북 통계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180명이다. 180번째 사망자는 여자 84세로 기저질환으로 류머티스관절염이 있었다.
한편 경북지역은 구미에사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계 1,33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