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관리본부와 대구시,경북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명이 증가한, 총 6,832명이다. 경북은 예천에서 1명이 늘어나 1,31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명이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질본 발표 기준으로 2월 18일 이후 61일 만이다.
대구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종사자 1명(신천지 교인), 해외 입국자 중 1명(영국)이 추가로 발생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58명(병원 33, 생활치료센터 25)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5,835명(병원 2,902, 생활치료센터 2,742, 자가 191)이다. 완치율은 85.4%이다.
총 확진환자 6,832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60명(62.3%),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537명(7.9%/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0, 정신병원 213), 기타 2,035명(29.8%)으로 확인됐다.
한편 13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대구시민 2명이 1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 모두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숫자에는 추가되지 않았다.
1명은 완치 후 재양성자로, 다른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2명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양성자의 가족 3명과 친구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친구 4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8명 중, 가족 등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조부모 등 3명은 오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