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8일 오전 11시 30분 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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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감염 확산이 다소 진정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또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나왔을까’ 걱정에 마음이 무거운데, 그저께 122명, 어제 63명, 오늘은 31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산도 3월3일부터 매일 59, 59, 57, 48명 확진자가 나오다가 오늘은 21명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체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둔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 신도 5,763명을 검체 검사해서 478명이 확진되어 확진률이 8.3%이다. 그 외 일반 도민들은 15,419명을 검체 검사해서 543명이 확진되어 확진률은 3.5%이다.
하지만 이 지사는 "이제 경북은 봉화 푸른요양원, 경산 서린요양원 등 집단시설에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경상북도는 「사회복지시설 573개소를 예방적 코호트 격리」하는 다소 지나칠 정도로 과감한 선제 대응을 하고 있다"며," 도내 573개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대해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내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의료진을 제외한 모든 인원의 출입을 금지한다. 이는 권고가 아닌 강제조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