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경북 확진자 43% 발생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일 오전 코로나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경북 경산시가 대구시와 청도에 이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경북 전역을 건의했지만 경산시만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산시가 오늘 중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코로나19 범정부 특별대책 경북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지난 3일 대통령에게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오늘 아침 중수본회의에서 오늘중 경산시부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또한 청도에 있던 범정부 특별대책 지원단을 경산으로 옮겨 '코로나19 범정부 특별대책 경북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특별 지원을 통해 경산에 발 빠르고 선제적인 대응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은 ❶대구와 동일 생활권으로 영남대 등 대학이 많아 청년층 확진자가 타 시군에 비해 많으며 ❷경북 신천지 교인 확진자(262명)의 절반(137명) 가량이 경산시 거주하며 ❸확진자 증가에 따른 2차 감염이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경북 확진자 805명 중 경산지역 확진자는 347명이다. 경북 확진자의 43.1%가 경산에서 발생했다.

  • 글쓴날 : [20-03-05 13:35]
    • 백영준 기자[byj80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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