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총 34명 확진자…26명이 신천지교회 연관

  • 권영진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 시장)는 20일 오전 9시 현재, 총 3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남구 12명, 달서구 7명 등 대구시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남자 9명, 여자 25명이고,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현재까지 대구시가 확인한 바로는 신천지 연관이 26명이고,  일본여행 2명, 기타 (확인 중 포함) 6명이 있다.



    직업 분포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제 발생한 확진자 중 미술학원 교사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있다.



    미술학원은 수성구 만촌동 소재 아트필 미술학원이며, 원생은 7명이다. 어린이집은 동구 하나림 어린이집으로 교사 20명, 원생 150명이며, 확진자가 가르치는 원생은 45명 정도다.



    대구시에서는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근무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해당 학원과 어린이집 학부모에게는 이와 같은 사실을 금일 07:00경 통보 완료했다. 또한 해당시설들은 즉시 폐쇄조치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금일 중 소독방역을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환자 34명 중 15명은 지역 음압병동(대구의료원 10, 경북대병원 2, 계명대 2, 영남대 1)에 입원치료 중이며, 19명의 환자는 오늘 오전 추가확보한 12개 병실(계명 2, 칠곡경북 2, 대구카톨릭 2, 대구의료원 이동용음압실 6)에 입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족한 7실은 확보 중에 있다.



    시는 향후 대구의료원 라파엘 병동 전체를 소개시켜 88실을 확보하여 대처하고 대구의료원 전체를 소개하여 확진자 확대에 대비한다.



    그러나 앞으로 확진환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음압병실 격리입원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시는 보건당국에  중증환자는 음압병실로, 경증환자는 1인 1실의 일반병실에 입원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의 전환을 요구했다.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대구시는 먼저 31번째 환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001명 중에서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이 90명(9%), 없다고 답한 인원이 515명(51.4%)이며, 전화 통화가 안 된 396(39.6%)명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증상이 있다고 답한 90명에 대해서는 이미 자가격리 권고하였고, 최대한 빨리 검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담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측 협조를 얻어 전체 신도에 대해 우선 외출금지와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및 가족과 격리를 요청했다.
     

    시는 "전날 정세균 총리 대구 방문 시 건의한 바와 같이 현재 방역 관련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의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대책으로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시에서 건의한 의료인력 및 의료시설 확보, 의료인력 방호 등에 대한 보다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로써 전국 누적 확진자 수는 82명이 됐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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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0-02-20 10:55]
    • 김대근 기자[eorms6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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