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동 자유한국당 대구동구갑 예비후보의 동구 송라로 158번지 소재 선거사무소 벽에 내걸린 현수막이 선거사무소 앞을 지나는 지역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며 연일 화제다.
특히, 김승동 예비후보가 주먹을 불끈 쥐고, "문재인 타도“가 새겨진 머리띠를 한 사진과 ‘목숨 걸고 문정권 종식시킬 정의의 언론투사’라는 강렬한 카피가 시선을 끌어 모은다. 선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수막을 보고 선거사무소를 찾아 “속이 후련하다. 꼭 당선돼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 달라”며 격려해 주는 유권자들이 하루에 십 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외에도 현수막에는 초‧중‧고‧대학 시절을 선거구인 동구에서 자랐고, CBS 대구보도국장도 역임해 지역에 대한 이해가 타 후보보다 높은 ‘토종후보론’을 강조한 ‘그래! 이번에는 동구토박이 니가 해라’는 슬로건과 김 예비후보의 핵심공약을 담은 ‘K2‧대구공항 터, 실리콘밸리 건설’이라는 지역개발론을 담아낸 슬로건 역시 호평 일색이다. 이 세 슬로건 모두 촌철살인(寸鐵殺人) 언론인으로 반평생을 바친 김 예비후보가 직접 고안해 냈다는 것이 선거관계자의 전언이다.
김승동 예비후보는 “선거 슬로건을 선정하면서 지역 유권자의 마음을 담아내려고 많은 고심을 했다. CBS 방송국 등 언론계 생활 30년 동안 늘 우리 사회를 좀 더 나은 세상으로 개선.발전시키고자 노력해 왔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등 줄곧 정의로운 언론투사(鬪士)의 길을 걸어 왔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 정권의 선동정치에 의해 대한민국이 지금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거짓된 나라’로 끌려가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 맞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강력한 야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저의 몸속에는 불의와 부조리에 저항하는 강력한 DNA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수막에 담은 결연한 의지처럼 문재인 좌파정권 종식의 선봉에 서겠다. 문재인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