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자치분권기획단장이 4일 오후 1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자치분권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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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승수 자치분권기획단장이 4일 퇴임식을 갖고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승수 기획단장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행정고시 제 32회에 합격한 후, 행정자치부 지방혁신관리팀장과 자치행정팀장을 거쳐, 주영한국대사관 참사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박근혜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창조정부기획관,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핵심 요직을 역임하며 혁신전문가로 활동했다.
김승수 기획단장은 “지난 30여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정부혁신과 자치분권 분야에 근무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고향인 경북과 학창시절을 보낸 대구에서 고위직을 맡아 행정 혁신과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공직 마무리를 자치분권위원회에서 하게 된 것은 큰 보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기획단장은 퇴임 후 대구 북구을 지역에 내려가 내년 21대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