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2020년도 적십자 회비(모금목표 20억원)를 집중 모금한다.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2020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를 20억원으로 정하고 올해 12월 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을 실시하고, 2020년 11월까지 연중 모금한다.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펼쳐지는 이번 모금 활동은, 만 25세~75세 미만의 세대주는 1만원,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의 경우 10만원 이상의 권장금액을 자유롭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방법은 가까운 금융기관의 지로창구 및 무인공과금 수납기, 현금자동 입․출금기 등을 이용하거나 가상계좌 납부, 인터넷 뱅킹 및 모바일 뱅킹 납부, 스마트폰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 및 휴대폰 결제, 적십자 홈페이지, 금융 결제원 지로사이트 등을 활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시유(CU), 지에스25(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도 24시간 납부 가능하다.
더불어, 적십자사에 납부하는 적십자회비 등 모든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를 원하면 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정기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모금된 회비는 우리지역 재난구호활동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사회봉사사업 등 인도주의 사업에 최우선으로 사용되므로 많은 시민들께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모금된 대구적십자사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재난구호(화재나 풍수해 등), 급식봉사활동, 취약계층 지원, 희망풍차 긴급지원·결연지원, 청소년 적십자(RCY)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됐다. 적십자회비의 사용내역은 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