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환경미술협회(회장 신재순)이 3일부터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7전시실에서 12번째 정기전 <자연을 담다>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자연사랑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협회 회원 80명이 참가하여, 자연을 주제로 한 동, 서양화, 사진, 공예, 민화, 조각 등 입체와 평면 전 장르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신재순 대구환경미술협회장은 “이 전시를 통해, 지역의 미술발전과 더불어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현대의 생태학적 관심을 표현하고 책임성 있는 환경보호를 증진하는 언어로서 미술이 기능적 역할을 하며, 환경문제를 미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예술성을 획득하고 동시에 생태계 회복을 환기, 제시하게 하여 미술이 가진 특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전시로 기대한다.”고 했다.
12년간 미술을 통해 환경 계몽운동에 앞장서 온 순수미술 NGO단체인 대구환경미술협회는 매년 자연을 주제로 한 정기 전시회 개최를 비롯해서,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 전시와 찾아가는 문화마당 일환으로 어르신을 위한 부채그림 체험, 환경깃발 전시, 대구 동성로와 대구역 앞의 대형 페트병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여러 초, 중등학교의 환경체험 학습활동, 올해의 환경미술인상 시상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예술과 환경계몽에 힘써왔다.
또한, 전국의 환경미술 활성화에 본보기가 되어, 2010년 일간<스포츠 서울>의 Best Innovation Brand 단체로 선정 및 2013년 대구시의 <환경보전>부문 공로 표창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권희숙, 권영욱, 금동효, 김동욱, 김명분, 김명삼, 김명주, 김미경, 김민진, 김소하, 김승완, 김옥필, 김정수, 김중기, 김칠생, 김태선, 김호성, 나강미, 남학호, 노창환, 문차식, 문혜린, 문화미, 박강미, 박명희1, 박명희2, 박선경, 박형석, 배국자, 배수아(현희), 배순옥, 배영순, 배현숙, 변지윤, 서세승, 서정분, 서정숙, 성지하, 손명숙, 손영순, 송중덕, 신영숙, 신인규, 신재순, 안은희, 엄광빈, 엄옥련, 여기옥, 예수형, 오경애, 우영충, 유희숙, 이경희, 이상희, 이선민, 이선옥, 이영희, 이우록, 이재경, 이지은, 이희자, 임부경, 임정숙, 장현숙, 정세벽, 정세완, 정영숙, 정인순, 정현숙, 정혜정, 조명희, 조승형, 조은아, 조정희, 조현선, 주혜심, 진성수, 최길순. 최우식, 하미옥 등 80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