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경북 농어업인대상 시상식 <사진=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농업 신기술개발 및 전파로 경북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권영덕(딸기), 김진석(표고버섯)씨를 ‘2019년 경북 농업명장’으로 선정했으며 농어업인대상에는 유춘근(의성)씨가 전체대상으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11일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 11명을 2019 경북 농어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식량생산부문에는 윤기홍(64세, 상주), 친환경농업부문 안진환(54세, 봉화), 과수화훼부문 김동근(55세, 상주), 채소특작부문 김인수(45세, 경주), 농수산물수출부문 황상헌(42세 상주), 농수산가공유통부문 오세창(54세, 영천), 축산부문 이상도(52세, 의성), 수산부문 한진열(54세, 포항),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김병환(65세, 고령), 여성농업인부문 이영화(51세, 영천)씨가 선정됐다.
도청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우리나라 토종씨앗 전시‧나눔행사와 더불어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우수 쌀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최고급 한우‧한돈‧닭고기, 낙농가에서 생산한 우유, 치즈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에서는 도내 요양원 한곳에 사랑의 쌀 700kg을 전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지난해 비해 폭염은 덜했지만 울진, 영덕, 경주, 성주 지역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태풍피해가 컸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고 있는 등 어려운 농업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촌현장을 묵묵히 지킨 농업인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수상자들은 뛰어난 능력을 농가에 전파하고 특히, 청년‧귀농인 등 창업농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