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 34분쯤 경북 안동시 경북경찰청 건물 지하 1층 여성 사우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크게 번지지는 않았으나 연기가 많이 났으며 소방차가 출동해 잔불을 진화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건물 내에는 당직 근무자 등 직원 일부가 근무 중이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2015년 3월부터 안동시 풍천면에 신청사를 건립해 지난해 7월 이전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