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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재가 어르신,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 두드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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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작해 금년 7회째를 맞는 재가 어르신 청춘 두드림 한마당은 경북지역 재가노인복지시설 연합행사로서 재가노인복지서비스 발전을 도모하고, 재가 어르신이 더욱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만들자는 의지를 다짐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강상기 경북도 노인복지과장, 김충섭 김천시장, 정철환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카리나 및 난타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재가노인복지사업 소개영상 상영, 재가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소망비행기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소망과 내빈들의 약속을 담은 소망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이후, 이어진 가수 이소량과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술단의 축하공연은 거동이 불편해 평소 외출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경북도에는 현재 32개소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3,000명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 및 결연사업 뿐만 아니라 무료급식 및 밑반찬 지원과 같은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와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까지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상기 경북도 노인복지과장은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 등의 세월을 견디며 헌신과 희생으로 오늘날을 있게 한 어르신들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 건강 등을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