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대구와 포항·경산 3곳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5.5도, 포항 26.6도, 경산 25.3도, 영천 24.8도, 영덕 22.6도, 안동 21.3도 등이다.
대구·경산·영천·포항·경주 등 5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산 32도 등 29∼32도로 평년 27~31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구, 경북남동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3도 내외로 무덥겠으며, 동해안은 19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해수욕장 이용 행락객들은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