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가 1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충암고를 9대2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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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가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충암고를 꺾고 우승했다.
대구고는 1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충암고를 9대2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에 이은 대회 2연패다.
지난해 대통령배, 봉황대기 우승과 황금사자기 준우승을 차지한 대구고는 올해 대통령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29년만에 대회 우승을 노린 충암고는 대구고의 강력한 타선과 높은 마운드 앞에 무릎을 꿇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12일간 청주야구장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