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북도는 지난 19일 노보텔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협의회 위촉식을 열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추진협의회 위촉식은 지난 3월 29일 경북 울릉도에서 민선 7기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 연석회의에서 양 시도가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로서 이루어졌다.
양 시도 담당국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여 공사, 관광협회, 학계, 연구계 등 23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력, 사업 발굴,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앞서 추진협의회 실무를 담당하기 위해 구성된 실무위원회(12명)가 구성됐으며,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관광의 해’ 사업의 공동 협력 과제 추진 상황을 위원들에게 보고하여 자문을 받는다.
또 ‘관광의 해’ 사업의 본격적 가동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실질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큰 힘’을 보태기 위해 한국 여행업협회 및 한중도시우호협회,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상징체계 개발 ▲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홍보체계 구축 ▲ 체험특화형 대구경북 공동 관광코스 개발 ▲ 주요 도시별 국내관광 순회쇼 ▲ 대구경북 관광특별전 및 선포식 개최 등 14개 분야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진협의회는 그간 대구시와의 업무협약과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하고 본격 가동하는 자리가 됐다”며 “국내외 관광시장에서 ‘대구경북’ 관광 브랜드를 확실히 인식시키고,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는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서울, 제주, 부산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된 국내외 관광객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여 대구‧경북이 잘살기 위한 공동 사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