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7일 오전 8시 1만 6천명 정도의 육상 동호인들과 18개국 171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버라벨 등급 대회로 펼쳐지는 2019 대구국제마라톤 대회에는 전세계 18개국에서 4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국제마라톤대회로 승격한 후 2013년 대회부터 IAAF 인증 ‘실버라벨’을 7년 연속 획득했다.
지난해 전 세계 900여개 국제마라톤대회 중 IAAF 인증 라벨대회는 골드라벨 56개, 실버라벨 26개, 브론즈라벨 32개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에 전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킵루토 키메토가 2019대구국제마라톤 참가를 확정했다. 2014년 베를린 마라톤대회에서 2:02:57초로 우승하며 마라톤 역사상 최초로 3분대 벽을 돌파한 그는 작년 베를린 대회에서 2:01:39로 세계기록이 갱신되기 전까지 4년간 마라톤 세계기록을 보유했다.
특히 2:05:27의 개인 최고기록을 보유한 케냐의 윌슨 체벳 선수, 전년도 본인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기록을 갱신한 에반스 코리르 선수(케냐, 최고기록 2:06:35), 한국 대회(경주국제마라톤)에서 이미 2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필렉스 킵로티치(케냐, 최고기록 2:06:54)선수 등도 대구국제마라톤의 대회기록(2:06:29)에 도전할 수 있는 강자들이다.
국내 선수로는 남자 구미시청 소속 노시완(2:12:51)과 여자 SH공사 김도연(2:25:41),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즈 부문에는 전국 각지에서 15,740명(하프 1,214, 10㎞ 9,299, 건강달리기 5,227)의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2009년 국제대회 승격 후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한편, 중앙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 구간은 새벽 6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중구 북비산네거리는 8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 수성구 대구은행네거리는 7시 40분부터 11시까지 통제되는 등 구간별로 시간차를 두고 차량통행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