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조암네거리 ~ 월배차량기지 도로가 준공되어 조암로 전 구간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월배지역의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난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달서구 조암로는 월성네거리∼월배차량기지 구간 왕복 6차로, 총연장 2㎞다.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구간 760m는 미개설되어 차량들이 월곡로 및 월배로 등으로 우회하여 그동안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 유천IC 개통으로 월배지구 일대에 교통난이 가중되어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난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월배지구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시비 412억원으로 2015년11월 착공, 3일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여 마침내 조암로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조암로 전 구간 개통으로 인하여 월배 신도시내 우회거리가 50%감소(1.6km→0.8km)되고, 20,000대/일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월배지구내 조암남로, 월암로, 진천로 등 주요도로의 평균통행속도가 13km/h→32km/h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네거리 등 주요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향상(E∼F→D)되는 등 월배지구내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 되고 유천 I.C 접근성도 더욱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교통난 해소 및 중심상업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