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3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부이베(Vui ve) 베트남어 교실”을 진행한다.
베트남 음식, 문화, 여행 등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베트남 언어·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경산시민의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 강화 및 편견 해소 등 인식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이베 베트남어 교실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 이중 언어 강사 일자리 창출 사업’과 연계하여 결혼이민자가 강의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도가 높아 하반기에도 이어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정평동 거주 이모씨는 “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있는데, 마침 딱 맞는 교육이 열려서 기쁘고 이번을 계기로 베트남 문화와 언어를 열심히 배우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