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대구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4)은 26일 대구도 서울, 부산과 같이 학생,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독록 심야전용 시내버스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내버스가 종료된 밤 11시 30분 이후에 심야버스를 운영하자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제 265회 임시회 마직막 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산 5개 대학(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등) 재학생 9만 2천명 중 대구에서 통학하는 학생 수는 3만명으로 도서관 운영시간과 시내버스운행 막차시간이 다르다 보니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3시간 정도에 불과하다"며, "시내버스막차 종료 이후에도 심야전용 시내버스의 운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3년 4월부터 17개 노선 70대의 심야전용 시내버스를 자정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운행하고 있다.
김태원 의원은 "대구에는 치맥 페스티벌, 들안길 먹거리 축제, 풍등 축제와 서문시장 야시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