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는 노후산업단지를 개선하기위해 2009년 서대구산단, 제3산단을 시작으로 2015년 성서1․2차산단, 염색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선정해 총사업비 4,405억원(국비 2,097, 시비2,162, 민자146)을 투입하고 있다.
또 시는 2025년까지 도로확충 및 주차장 조성, 녹지공간 정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산업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와 국토부의 주택도시기금을 마중물로 활용하여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지식산업센터와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서산업단지 활성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역 최대의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는 최근 점차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휴폐업 공장도 잇따르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단지 활력화를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19일 개최했다. 성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산업단지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활성화방안을 모색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지역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여 지역산업단지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