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호텔인터불고)<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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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4일과 1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9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1회 개최되는 연찬회는 지자체 국제교류업무 담당관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다.
이번에는 시도·시군구 교류담당자 180여명을 비롯해 프랑스 지자체 대표단, 외교부, 한·아프리카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국제교류 유관기관 관계자, 협의회 6개 해외사무소(일본, 중국, 호주, 미국, 프랑스, 영국)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순(서울시장)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찬회가 10년째를 맞는 올해는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를 연계함으로써 ‘글로벌 소통의 장’으로 발전했다”며, “프랑스 지자체 교류대표단과도 소통하면서, 교류 내용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교류추진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대구를 방문한 자치단체 국제업무 담당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에 환영인사를 전하고, 만찬 식전 오페라공연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투어를 제공하여 문화의 도시 대구의 명성과 우수한 정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는 “대구시는 물·의료·에너지·미래형자동차·사물인터넷(IoT) 등 대구 5대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관련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찬회에서는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 ▲국제교류 특강(성공적인 지방외교 전략과 과제) ▲문화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는 쥬느비에브 쎄브랑 프랑스 자매도시연합 사무총장이 프랑스 지자체 국제교류 현황 및 최근 동향을 발표했다.
제롬 떼발디 뚜르시 부시장이 한국과 교류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자치단체 모임인 그룹뻬이꼬레의 회장으로서 활동계획과 뚜르시를 소개했다.
국제교류 특강은 홍종경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총장이 성공적인 지방외교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지방외교의 사례와 의의, NEAR의 설립배경과 북방경제협력, 국제교류업무 발전을 위한 담당자의 자세를 발표했다.
한편 연찬회 참여자들은 대구시가 제공하는 문화투어로 국내 안전체험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생활안전체험과 위기대응체험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