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중년 Biz 컨설팅 일자리창출 사업’과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 신중년 퇴직자들의 경력활용을 통한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비영리단체 등의 애로사항 상담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신중년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억6천만원으로 신중년 퇴직자 423명에게 경력활용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금년에는 고용노동부 경력활용지역서비스 공모 결과 선정된 대구시‘신중년 Biz 컨설팅 일자리창출 사업’을 신규 국비 사업으로 실시하게 되어, 전년대비 예산 95%, 참여인원 34% 증가한 신중년 경력활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중년 Biz 컨설팅 일자리창출 사업은 3개월간 대구경영자총협회, 엑스코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주 25시간 근무하며,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전략, 행정지원, 인사노무, 정부지원제도 등을 컨설팅하고 임금 등을 지원받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봉사적 성격의 활동으로 신중년 퇴직자가 지역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행정기관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활동실비 및 참여수당 를 지원하는 것이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원사업 참여희망자는 대구시 거주 만 50세 이상 경력 3년 이상 및 이에 준하는 전문지식 보유 퇴직자이며, 신중년 Biz 컨설팅 일자리창출사업은 18일까지,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은 22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대구경영자총협회에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 등으로 제출해야 한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일경험이 풍부하고 일할 의욕도 높은 신중년 세대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