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문화 글로벌 탐방단' 모집 포스터<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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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대구경북의 특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3대 문화'라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 시민과 대구·경북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3대문화 탐방단'을 운영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가야, 신라, 유교 '3대문화 탐방단'은 대구에 소재한 3대문화 관련 명소를 여행하며 이색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주는 가치와 재미를 경험하고, 동시에 주어진 미션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많은 사람에게 대구 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투어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나 SNS를 통해 3대문화 서포터즈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만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위챗 등의 개인 SNS 계정을 운영해야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구향교와 불로동 고분군 등을 방문하여 사진 미션을 수행하고, 구암서원을 배경으로 가야금 공연과 대구 대표 사찰인 동화사에서 이색적인 저승 체험을 경험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민(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구분,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투어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총 3회로 나눠 120명(회당 40명)의 규모로 참여하고, 지역민 대상 투어는 80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이 대구 시민과 대경권 유학생에게 대구가 가진 특별한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3대문화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대구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