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가 숨길수 없는 고혹미와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MBC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을 통해 안방 극장을 찾아간 오승아는 패션 매거진 bnt를 통해 화보와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바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타이트한 원피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숨길수 없는 고혹미를 선보였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최근 출연한 ‘비밀과 거짓말’ 중영 후의 근황에 대해 묻자 “‘비밀과 거짓말’ 함께 출연한 해원이랑 은별이랑 미국 여행을 떠나요. 또래여서 그런지 촬영하면서 친해졌거든요. 최근에 미국으로 여행지가 정해져서 열흘 정도 가게 됐어요. 드라마 끝나고 나서 5일 정도는 아예 집밖에도 안 나가고 집에서 쉬었어요. 집순이로 지내다가 친구들도 만나고 오늘처럼 인터뷰도 하고요. 휴식을 갖고 있는 중이에요”라고 답했다.
해체 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걸그룹 레인보우의 우정의 비결을 묻자 “둥글둥글한 성격이요. 욕심내기보다는 서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거든요. 시기 질투가 없고, 왜 저마다의 사주팔자가 있다고 하잖아요. 저희가 딱 그렇거든요. 욕심부리는 사람 하나 없이 주어진 운명을 믿는 편이에요 다들”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해보고 싶냐는 물음에는 “어떤 역할을 맡을지 궁금하고 지금은 호기심이 생긴 단계라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기보다 비슷한 캐릭터여도 다시 하게 된다면 좀 다르게 연기해봐야지 하는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한복 입은 제 모습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현대극과는 다른 오묘한 느낌을 받은 사극도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고요. 얼마 전에 했던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너무 재밌게 봐서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더라고요. 이제 연기를 시작하니까 호기심 많은 10대 같은 느낌이에요”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