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 K리그가 8년 연속 아시아 최고 자리를 지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8 세계 프로축구리그 랭킹 에서 K리그가 580점으로 전체 19위에 올랐다고 12일 전했다.
지난해보다 순위가 9계단 상승한 K리그는 2011년부터 이어온 '아시아 프로리그 1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2위는 전년도 71위에서 39위로 순위가 대폭 오른 카타르 스타스리그가 차지했다.
중국 슈퍼리그와 일본 J리그는 카타르에 밀려 각각 아시아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1등을 차지했다. 1천256점을 얻은 라리가는 2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천50점)와 3위 브라질 세리에A(1천43점)에 크게 앞서며 2010년부터 9년 연속 '세계 톱리그'의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