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기술과 기술보유자가 자연스럽게 지역으로 유입되는 4차산업 선도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신기술플랫폼 서비스를 전면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 1월 조직개편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신기술심사과를 신설했으며, 우수한 기술과 기술인이 대구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는 신기술플랫폼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 6월부터 12월까지 단계별 시범운영을 걸쳐 신기술 유형별 프로세서를 확립하고 신기술 등록 및 활용심의를 실시하여 나타난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보완하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범운영기간동안 전문가 700명(공공기관 334명, 산업계 235명, 학계 130명, 기타 1명)과 신기술 328개(지역신기술 17개 포함)를 플랫폼에 등록했다.
10개 분야의 신기술과 대구·경북 지역 특허에 대해 국토교통부 표준시방서에 따라 분류체계를 구분하여 키워드, 신기술명, 기술보유업체 등 다양한 검색방법을 통해 쉽게 검색 및 기술등록이 가능하도록 한다.
발주부서에서는 등록된 기술에 대해 손쉽게 검색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술을 선정함으로써 공개된 경로를 통하여 신기술이 자유롭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한다.
또 신기술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체에서는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에서 초기시장이 형성되고 신기술이 전국화가 될 수 있게 특허와 정부인증을 지원한다.
신기술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인센티브 및 적극업무 면책제도를 적극 검토하여 금년 상반기 중에 시행할 계획이며 조례·규칙 등도상반기 중에 정비할 계획이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신기술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의 기술과 외지 업체의 기술이전 등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신기술과 기술보유자가 대구로 자연스럽게 유입되어 4차산업 선도도시로써의 기반 구축을 위해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