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8년차 배우 서이안이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로서 성장하고 다양한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고 싶은 바람이다”고 전했다.
서이안은 패션매거진 bnt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세 가지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슬립 드레스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또한 청청 컨셉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드러냈고 스트라이프 팬츠로 시크함까지 선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엄마가 뭐길래’를 꼽은 서이안 “시트콤을 통해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았는데, 갑자기 조기 종영이 되는 바람에 너무나도 아쉬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시트콤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도전’을 통해 사극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유동근 선배님이 극의 중심을 잡고 이끌어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정도전’ 출연 배우 중 내가 가장 나이가 어렸는데, 선배님들께 귀염받으면서 연기에 대한 많은 가르침도 얻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쉬움보다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오히려 열심히 달리고 싶은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바람이 있다면 아직 한 번도 시상식에 가본 적이 없는데, 2019년에는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좋은 작품을 통해 시상식에 참석해보고 싶다.”
롤모델로 손예진을 꼽은 그는 “정말 아름답고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손예진 선배님을 감히 예쁘다는 말로 설명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며 “계속해서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더라. 방송에서 쉬고 싶은데도 시나리오가 읽힌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그 얘기를 듣고 정말 천상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서이안은 다가온 2019년의 목표를 묻자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로서 성장하고 다양한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고 싶은 바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