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김수민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은 패션 매거진 bnt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173cm에 몸무게 58.9kg의 소유자로 뛰어난 몸매를 자랑하는 김수민은 이번 화보에서 그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당선 비결에 대해 “나를 포장하기보단 솔직한 모습 그대로를 당당하게 드러냈다. 실수하고 부족한 모습도 숨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상금 1억 원의 사용 용도에 대해 “상금의 반은 대학원 학비로 쓸 예정이고 나머지 반은 저축하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금전적인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엔 “나 같은 경우엔 헤어나 메이크업 등에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 대회 준비를 하면 기본적으로 다 제공해준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당선된 후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자 “늘 조심하게 되는 것 같다. 말이나 행동하는 것에 있어서 책임감도 많이 느끼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체중 관리에 대해 “숙소 밥이 정말이지 너무 맛있었다. 못 참겠더라”라며 “평상시 내 키에 정상 체중을 지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후보자들 중에선 내가 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가더라. 뚱뚱하다, 예쁘지 않다는 식의 악플을 적지 않게 받아서 속상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다행히 이번 본선 대회에선 신체 사이즈 공개가 사라져서 감사했다. 최근엔 미스코리아의 정형화된 기준도 점점 깨지고 있는 추세”라며 자신의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