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개설된 르노그룹 아태 차량시험센터 개소식<사진=대구시 제공>
정부가 18일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대구시가 주력업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
그간 정부는 지역별 부품업계 현장 간담회(8~10월),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11월), 현장방문 등에서 업계목소리를 지속 청취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시행으로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계 최대 현안인 금융 지원을 통한 유동성 위기 극복과,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한 거래처 다각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차 보급확대와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2조원을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미래형자동차분야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전기차 보급 및 생산기반 조성과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부의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발표에 앞서 대구시도 수차례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다양한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대책과 연계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지원 방안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하여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지속 성장 동력 확보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