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대구공항을 기점으로 한 시외버스 노선(포항 ↔ 경주 ↔ 동대구 ↔ 대구공항)을 12월 11일 화요일부터 운행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1일 2회 천마고속과 아성고속에서 우선 운행을 개시한다. 요금은 대구공항 도착 기준으로 경주출발 5,500원, 포항출발 8,900원이다.
․ 포항(09:15) → 경주 → 동대구 → 대구공항 (11:15)
․ 포항(14:30) → 경주 → 동대구 → 대구공항 (16:30)
․ 대구공항(14:15) → 동대구 → 경주 → 포항 (16:15)
․ 대구공항(18:10) → 동대구 → 경주 → 포항 (20:10)
추후 금아리무진(2회)의 운행이 투입되면 운송사 간에 배차시간은 조정되며, 승객이 많을 경우 증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공항을 지나는 대구 시내버스 2개 노선(급행1번, 101번)의 총 31대중 11대를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실을 수 있는 적재함을 설치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운송약관에 의거 휴대품의 차내 반입 허용량은 1인당 10kg미만이고 용적규격이 50×40×20cm미만이다. 허용량 초과시 차내 반입은 거절된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포항·경주 시외버스의 대구국제공항 운행은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대구공항 이용의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대구경북 상생협력 발전에 더욱 가속도를 내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