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구 대·경언론인회 회장(왼쪽)이 2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백승운 영남일보 기자(사진 위)와 김정길 TBC 사장에게 대상과 특별상을 시상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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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경북언론인회는 2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18년 대경언론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대상은 영남일보 백승운 기자, 특별상은 TBC 김정길 사장이 수상했다.
대경언론인상은 대구·경북언론인회가 어려운 여건에서 지역 언론 발전에 공헌한 언론인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부터 대상 시상금 1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백 기자는 2009년부터 10년간 '광고 천재'로 불리는 이제석씨와 함께 '글로컬 프로젝트-이제석의 좋은 세상만들기 캠페인'을 추진, '비쥬얼 뉴스 콘텐츠'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TBC 김 대표는 매일신문 기자·부사장, 대구문화재단 대표, 대구예술대 총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언론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공로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언론인포럼에서 권장원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의 '통합신공항 쟁점과 언론사 보도 태도' 주제발표에 대해 정욱진 매일신문 차장, 변종현 영남일보 부장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