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언론인회 주최 ‘2017년 대경언론인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매일신문 사회부의 '이웃사랑' 취재팀과 특별상을 받은 변태석 (사)아시아포럼21 이사장이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매일신문은 이날 받은 상금 전액을 이웃사랑 성금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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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경북언론인회는 26일 2018년도 대경언론인상 대상에 영남일보 백승운 팀장을, 특별상에 TBC 김정길 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경언론인상은 대구·경북언론인회가 어려운 여건에서 활약중인 지역 언론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언론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언론인에게 주는 상으로 대상 상금은 1000만원에 이른다.
대상수상자로 선정 된 백승운 기자는 2009년부터 10년동안 광고 천재로 불리는 이제석씨와 함께 '글로컬 프로젝트-이제석의 좋은 세상만들기 캠페인'을 추진, 지금까지 지역언론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비쥬얼 뉴스 콘텐츠'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 지역 아젠다를 새롭게 해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설립을 주도해 '스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 생산으로 지역이 문화소비도시에서 문화생산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한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TBC 김정길 대표이사는 매일신문 기자·부사장, 대구문화재단 대표, 대구예술대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언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대구그랜드 호텔에서 언론인회 회원과 지역 언론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