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아동복지법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 그날부터 1주일을 아동학대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시는 19일 지역의 아동학대예방 관련 전문들이 참여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보호체계 강화 방안’을 다함께 논의한다.
20일은 자녀훈육에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호통 대신 소통으로, 우리아이 눈높이 훈육법’이란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준비했다. 강의를 맡은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은 ‘SBS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EBS위대한엄마’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하였으며 자녀양육 관련 서적도 다수 집필한 부모교육 전문가이다.
아울러 지역 내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중심이 되어 경찰, 공무원, 시민이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도심 주요 네거리에서 일제히 전개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