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내년 예산 첫 8조원대 연다
  • 일자리창출, 저출생 극복, 관광 활성화, 균형발전 최우선 반영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내년 당초예산(추경 제외) 규모가 사상 첫 8조원대를 넘겼다. 지난해보다 10.8% 증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7조8,036억 원)보다 10.8% 늘어난 8조6,456억 원(일반회계 7조5,796억 원, 특별회계 1조 6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와 농촌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형 보육정책 구체화, 관광진흥기금 조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 육성 등 민선 7기의 핵심기반 사업에도 적지 않은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4년 이상 장기간 미집행된 지방도 건설에 예산을 편성해 모두 완공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이번 예산을 편성하면서 여비, 일반수용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5%를 절감 편성하는 등 부족재원 충당을 위해 직원들도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명예수당을 월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하고,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에게 월 80만원을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결혼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부담 차액보육료 월 6만원을 보전함으로써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실현하게 되었다.



    아울러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2억원, 중소기업 현장방문 컨설팅 비용 지원 5억원, 농산물 현지수매 지원 5억원 등 현장행정에 새로운 재정투입을 시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169억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22억원 등 생활밀착형 예산을 대폭 늘렸다.



    또한, 도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예산을 신설하거나 확대 편성했다.


     실속있는 생활밀착형 10대 Key Point 예산

     ❶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명예수당 78억원... 월 1만원 → 3만원 인상
     ❷ 청년행복 결혼공제 2억원... 중소기업근무 청년근로자 월 80만원 적립
     ❸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28억원... 만3~5세 보육료 월 6만원 지원
     ❹ 농산물 현장수매 지원 5억원... 차량을 이용 생산물 현지 수매
     ❺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3억원... 생산, 강공, 체험, 브랜드개발 지원
     ❻ 초중학교 전면 의무급식 169억원... 시단위 중학교까지 전면 시행
     ❼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22억원... 도우미 500명 지원
     ❽ 기술닥터 119지원 사업 5억원... 중소기업 현장방문 컨설팅
     ❾ 소상공인 은행대출 이자액 지원 8억원... 은행대출이자의 2% 지원
     ❿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2억원... 현장방문을 통한 농기계 교육
     

    주요 분야별 예산반영을 보면  우선 ‘일자리 늘어나고 4차산업혁명 선도지역 경북만들기’분야에는 총 1,018억원을 투입한다.



    경북특성에 부합하는 경북형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행복 결혼공제 지원 2억원, 청년커플 창업지원 7억원, 지역혁신 일자리 지원 프로젝트 추진 15억원, 도청신도시 청년문화 공간 조성에 5억원을 지원하며 일자리 미스매치해소 등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 총괄 관리를 위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5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88억원, 일자리 미스매치 빅데이터분석 시스템 구축에 5억원을 지원한다.


    중소제조업 품질향상 등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보급지원 사업 20억원, 스마트팩토리제조 혁신특구 조성를 위한 연구용역 1억원, 미래신산업을 선도할 지역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에 60억원을 지원하며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추진 102억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에 98억원을 편성했다.



    ‘저출생을 극복하고 이웃사촌 복지경북만들기’분야에는 3조 3,872억원으로 민간․국공립 차별없는 경북형 보육환경 조성 지원을 위해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지원 14억원, 만3~5세 부모부담 보육료 28억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중심의 아이 온종일 돌봄체계 지원을 위해 마을돌봄터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109억원, 마을돌봄터 운영 인건비 및 코디네이터 지원 28억원, 아이돌보미 현장지원 서비스 제공 209억원 지원으로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실현한다.



    공동체에 기반한 주민주도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에 이웃사촌 복지지원센터 설치 7억원,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에 22억원을 지원하며, 차별없이 밥 먹고 교육받을 권리실현을 위해 초․중학교 의무급식 전면시행에 169억원, 보훈대상자가 존경받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명예수당 확대 지원 78억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의료비에 2억원을 지원한다.



    6차 산업화 프로그램 운영 및 산업화 지원에 53억원과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40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69억원, 실습온실 실증단지 시설 및 지원센터 구축 136억원도 편성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을 대구에서 경북권으로 이전하기 위한 예산 200억원, 환동해지역본부 청사건립 25억원, 경북도서관 개관 마무리 96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264억원, 지방도 건설 및 유지관리 965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은 도민들과 약속한 ‘새바람 행복경북’실현에 중점을 두고 청년일자리 마련, 저출생 극복, 4차산업 선도,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경북, 어려운 농산어촌의 경쟁력 제고, 노인 및 아동복지, 취약계층 지원강화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4일까지 경북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글쓴날 : [18-11-12 21:49]
    • 백영준 기자[byj8085@naver.com]
    • 다른기사보기 백영준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