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복음양로원에 조성된 나눔숲 <사진=대구시 제공>
경북도는 복권수익금으로 추진하는 ‘2019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심사 결과,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부문에 안동시를 비롯한 4개 시․군(4개소, 410백만원)이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녹색자금으로 지원한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녹색자금을 지원 받아 지난해까지 총 60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8억원의 녹색자금으로 김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나눔숲 등 5개소와 영천시 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1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화적 녹색복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