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위생용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소비 위생용품에 해당되는 화장지, 1회용 타월, 1회용 행주, 1회용 종이냅킨, 1회용 빨대 등 54건에 대해 형광증백제 등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화장지와 행주, 종이냅킨의 경우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일회용 타월의 경우 납, 비소,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일회용 빨대의 경우 납, 과망간산칼륨 총 용출량에 대한 시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화장지 등 54건의 위생용품에서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등은 검출 되지 않아 유통되는 위생용품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숙 대구시 보건연구원장은 ”생활밀착형제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기타 유통 위생용품 및 화장품, 기구·용기에 대해서도 안전성에 대한 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