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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인공지능 민원상담 챗봇 '뚜봇' 캐릭터 <사진=대구시> |
전국 최초의 대구시 인공지능 민원상담 챗봇인 ‘뚜봇’이 정부의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전국적인 홍보에 나섰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7년 행정안전부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지원받아 ‘뚜봇’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정상 서비스 중이다.
‘뚜봇’은 현재 시민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여권분야, 차량등록, 지역축제, 시정일반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고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시민들의 질문에 스스로 추론하여 답변할 수 있도록 구현돼 있다.
대구시는 ‘뚜봇’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 대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질문 의도를 계속 학습해 나감으로써 더욱 스마트화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대구시 웹사이트는 물론 모바일,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뚜봇’은 하루 평균 17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고 응답에 대한 정확율은 89% 수준이다.
향후 ‘뚜봇’은 서비스 분야를 교통, 환경 등 시정 전 분야로 확대는 물론, 음성인식 서비스까지 도입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민원 시책을 개발하여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민원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